시속 150㎞ 드론레이싱 … 하늘 위의 쇼트트랙

发布日期:2019-10-07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 폐막14개국 16개 팀 48명 사흘간 열전길이 500m 코스서 곡예 비행 펼쳐시속 150㎞로 날아가는 드론이 장애물을 피해 창공에서 스피드를 겨룬다.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쇼트트랙’ 드론 레이싱의 세계적인 강자들이 강원도 영월에서 숨 막히는 레이스를 펼쳤다. 2018 DSI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중앙일보·강원도·영월군 공동 주최)이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엔 한국·미국·일본·콜롬비아·이스라엘 등에서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14개국 16개 단체 4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교준 중앙일보 대표이사, 최명서 영월군수, 박관민 드론스포츠인터내셔널(DSI) 회장도 참석했다.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영상이 담긴 1인칭 시점 고글을 쓴 한국 대표팀 AstroX 선수가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 [뉴시스] 한편 대회 개막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17개국 31개 단체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DSI 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드론 스포츠 국제조직인 DSI의 이사진을 선출했다. 이들은 드론레이싱의 표준화와 국제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제 스포츠 대회에 드론레이싱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관민 DSI 회장은 “이번 대회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앞으로 드론스포츠의 체계화·표준화·기술 선점 등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 스포츠는 앞으로 국내외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드론을 조종하고 정비할 수 있는 드론병 선발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이스라엘에선 적 동향을 정찰하는 한편 소형 화물 수송과 때로는 공격까지 감행하는 군사 드론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포츠·산업·군사 분야에서 드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했다. 영월=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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